한국통신기술협회(사무총장 문영환)가 도시형 발신전용휴대전화(CT-2)의 국가 표준화에 나선다.
17일 한국통신기술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97년 상용서비스 예정 인CT-2의 상용화에 앞서 내년 말까지 CT-2의 국가 표준화를 완료키 위해 TTA 산하에 "무선전화망 실무작업반"을 구성하고 최근 본격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알려졌다. 특히 CT-2의 표준화는 지난 92년 5월 유럽전기통신표준화협회(ETSI)가 제정한 92버전을 기준으로 해 업체들끼리 단체표준으로 정했으나 최근 ETSI가 94버전을 발표함에 따라 표준화를 전면 재조정、국가 표준화로 채택키로 했다는 것이다.
표준화의 주요 내용은 무선 인터페이스、 신호계층 1.2.3、 음성코딩과 전송등 전반에 걸쳐 표준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무선 인터페이스는 송신기 전력제어、 데이터 구조와 타이밍 *신호계층 1은 서버 채널 다중화、 링크 셋업 및 설정 *신호계층 2는메시지 포맷 및 패키지포맷、 코드워드 전송속도、 링크 프로토콜에 관한 사항 *신호계층 3은 정보요소 및 포맷 등이다. <김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