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개봉전부터 공연윤리위원회와의 심의 마찰 등 적잖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화제의 외화 "쇼걸"을 단일 작품으로는 국내 최고가인 11억원에 비디오판권을 구입했다.
이제까지 가장 높은 판권을 지불한 영화는 드림박스가 태흥영화사로부터 11억원안팎에 사들인 한국영화 "태백산맥"이었다.
SKC는 18일 극장개봉된 이 영화를 6개월간의 홀드백기간을 거쳐 빠르면 내년3 4월께 프로테이프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는 패키지형태로 한국영화 "장미빛 인생"의 판권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극동스크린이 3백만달러 상당에 판권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이 영화는 미국에서 NC-17등급을 받은 성인물로 개봉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켜국내 흥행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