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기초(MBC 밤 9시50분) 51년 부산 피난시절, 대학교수인 준모가 서울에서 내려와 경자네 집에서하숙을 하며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준모의 방을 청소하던 경자는축음기를 틀어보다가 이상한 소리가 나자 당황한다. 그때 준모가 들어와 축음기 작동법을 알려주고 친절하게 음악을 들려준다. 이에 신기하게 바라보던 경자는 그런 준모에게 사랑을 느끼는데….

<>야망의 불꽃(SBS 밤 9시50분) 지수는 최숙자라는 여인에게 박준재 검사가 뇌물을 받았다는 전화제보를받고 준재의 사무실로 간다. 하지만 준재는 지수를 문전박대하고 지수는 강간피해자를 자처하는 최숙자를 만난다. 지수는 최숙자에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김계장을 불러 최숙자를 체포하게 한다. 한편 부희는 장민복과 만나 기위해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호텔 파티에 들어가려 하지만 초대장이 없어입구에서 저지당한다.

<>서궁(KBS2 밤 9시50분) 인목대비를 탄핵하려는 기미가 보이자 오리대감 이원익은 광해의 각성을 촉구하는 상소를 올리고 이에 노한 광해는 이원익을 삭탈관직하여 홍천으로 유배를 보내는 강경한 처분을 내린다. 한편 대전내관을 수행하게 된 원표는인목대비의 딱한 사정을 동정한 나머지 김제남의 집에 서찰을 전해주다가 발각이 되고 만다.

<>세계는 지금 "마약중독자의 쉼터, 프랑크푸르트"(KBS1 밤 10시)90년대에 들어서면서 유럽의 교통.금융의 중심지로 성장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는 마약 중독자에 의한 사회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찰청과 시청에서는 마약중독자를 위한 쉼터를 개설하여 마약중독자들을 범죄조직으로부터 격리하고 있다. 그리고 대용 약물제공, 깨끗한 1회용 주사기 제공 등의 치료사업도 펼치고 있다. 효과적인 운영으로 정착되어 가는 마약중독자의 실태를 현장 취재로 보여준다.

<>하나뿐인 지구 "화장품이 숨을 쉰다?"(EBS 밤 9시35분)"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처럼 화장이 사람의 피부에맞지 않는 것이란걸 여실히 보여주는 말은 없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화장품들은 화학화장품 이라 피부의 숨구멍을 막고 피부의 활력을 죽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화학화장품의 대안으로 모색되고 있는 자연화장품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