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 중형항공기 개발사업 CALS 도입

통상산업부는 중국과 공동추진하는 중형항공기 개발사업에 생산조달운영 종합정보시스템(CALS)체계 도입을 검토중이다.

20일 통산부에 따르면 중형항공기사업은 한국.중국.제3협력선이 참가하는 국제공동개발방식을 택한 데다 많은 국내기업들이 컨소시엄방식으로 참여하게돼 다수의 참여기업.기관들간 네트워크 연결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CALS 체계를 도입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통산부는 항공기사업이 사업특성상 일관된 형상관리、 복잡한 생산단계、 높은 정밀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종이없는 업무수행체계 구축、 개발기간의 단축、 설계제작때의 오류감소 등 CALS의 목표와 일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중형항공기 개발사업에 CALS체계가 도입되면 국내 CALS체계 구축 에많은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통상산업부는 국내 산업계의 CALS도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CALS추 진협의회를 빠른 시일내에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생산성본부와 산업정보전산망 전담사업자인 세일정보통신이 공동으로 산파역을 맡아 추진반 구성、 발기인협의회 및 창립총회를 준비토록할 예정 이다. 이 협의회는 업종별 CALS 응용모델을 개발하고 전산업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