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유료영화 채널인 캐치원은 오는 26일 하룻동안 비가입자에게도 영화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해준다.
21일 캐치원(채널 31.대표 신세길)은 일요일인 오는 26일 하룻동안 케이블 TV에 가입한 전국의 모든 시청자들이 캐치원을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제히 스크램블 비화처리 을 풀어주는 "프리데이"(Free day)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캐치원의 "프리데이"는 평소 유료채널을 시청할 기회가 없었던 기본채널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캐치원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감상할 기회를 마련해주고 유료영화채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 행사이다.
이같은 "프리데이" 행사는 미국이나 일본 등 케이블TV가 정착된 나라에서 는"프리데이"란 이름 이외에도 "클리어 데이" "언스크램블 데이" 등의 이름 으로 정례화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행사다.
캐치원은 이날 하룻동안 어린이 만화영화를 비롯, 이정재.신은경 주연의 젊은 남자"와 짐 캐리 주연의 "마스크",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컬러 오브나이트 등 7편의 영화와 유지나.이용관의 "영화 비평쇼", 푸짐한 상품을 내 건퀴즈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