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천안 50만평 부지 첨단영상산업단지 조성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서쪽 50만평 부지에 영화세트.애니메이션산업단지.

영상산업연구소등이 포함된 첨단영상산업단지가 조성된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충남도 해외대표단을 이끌고 미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한 유철희 충남도 부지사 일행은 지난 13일 워너브러더스사 진 메커디 사장을 만나 독립기념관 서쪽 계곡에 첨단영상산업단지를조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영상산업단지를 조성、 외국기업을 유치하는 투자방법 과공동투자를 통한 합작개발방식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는 국내영화와 외국영화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영화촬영세트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산업단지、 영상산업연구소、 관련 부품공장、 주거환경 、휴식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워너브러더스사가 영상산업단지 조성에 깊은 관심을보이고 있다"며 "구체적인 투자에 관해서는 내년초 우리나라를 방문할 워너브러더스사의 진 메커디사장과 충남 도지사가 만나 투자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상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