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산업정보전산망의 구축을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3단계로 추진 하고 각 산업체에서 실질적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체제 로갖춰 나갈 방침이다.
또 전체 산업 데이터베이스(DB)수를 공용DB 91개、 정보.통신 등 산업별 특화 DB 1백96개 등 2백87개로 세분화하고 이를 전자문서교환(EDI)시스템 및생산조달운용통합시스템 CALS 등과 연계해 개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3면 통상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산업정보전산망 사업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 28일 열릴 예정인 제4차 산업정보전산망 추진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고23일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정부는 1단계로 올해부터 97년까지 대도시를 대상으로 하는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정보인프라를 추진하고 1백33개의 DB와 DB접속 소프트웨어를 개발키로 했다.
또 해외DB로 인터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하단체 전자게시판 시범서비스 와업종별.주제별로 전자게시판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98년부터 2000년까지 추진되는 2단계사업에서는 원격교육과 영상회의 관련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고 1백54개의 DB와 멀티미디어 정보의 구축을 완료키로 했다. 특히 이 단계에서 CALS 적용업종을 확대 실시하고 기업의 단위업무간 연계 를추진、 완료하도록 했다.
마지막 토털서비스 제공단계인 2001~2005년에는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한전자게시판을 제공하고 멀티미디어서비스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전자문서 와CALS를 연계한 전자상거래의 실현을 완료하고 해외 정보망과의 구축을 실현하도록 했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오는 97년까지 6백28억원、 98~2000년까지 1천36억원 、2001~2005년까지 2천4백76억원、 2006~2008년까지 1천6백76억원 등 총 5천 8백16억원을 투입、 서울에 비동기전송방식(ATM)교환기 2대、 통합망관리 시스템을 갖춘 중앙전산센터의 구축을 완료하고、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 각각1대씩의 ATM교환기를 설치한 지역센터와 인천 수원 원주 전주 구미 포항 울산 마산 등에 중소지역센터를 가동키로 했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