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이통, "015배 3대3 길거리 농구대회" 인기

길거리농구연맹이 주최하고 부일이동통신(대표 최무용)이 협찬하는 "115배 3대3 길거리 농구대회"가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015배 길거리 농구대회는 청소년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간상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길거리 농구대회는 지난달 8일 첫경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주 일요일마다개최된다. 부산 사직운동장 길거리 농구장에서 열린 10월 8일 첫경기에 부산경남 소재8개팀이 참가한 것을 비롯 15일 19개팀, 22일 40개팀, 29일 50개팀 등 10 월한달동안 모두 1백20여팀이 참가했다.

특히 11월들어서는 참가팀이 대폭 늘어나 5일 첫경기에 80개팀, 12일 1백1 3개팀, 19일 97개팀 등 갈수록 참가팀이 늘고 있다.

이 대회는 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부산경남지역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데 4명이 한팀을 구성해 경기당일 오전9시30분 현장에서 접수 하면 된다.

경기방법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경기가 진행되는데 10분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부일이동통신은 주대회 우승팀에 20만원, 준우승팀에 10만원, 3위팀에 5만원상당의 부상을 수여하며 입상팀을 대상으로 매월 첫번째 일요일에 월대회를치러 월우승팀에 1백만원, 준우승팀에 50만원, 3위팀에 20만원 상당의 부상을 제공한다.

한편 부일이동통신은 길거리 농구가 적은 공간과 3명의 인원만으로 경기가 가능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015배 길거리 농구대회"를 내년에도 계속할 방침이다. <부산-윤승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