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이통, 한창온라인 합병

부산.경남지역의 PC통신서비스업체인 한창온라인이 부일이동통신에 흡수합병된다. 부일이동통신(대표 최무용)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자본금 10억원의 한창온라인을 전격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의 합병은 부일이동통신의 차세대통신사업진출계획에 의한 것으로 이 미양사는 지난 1일부터 실질적으로 통합 운영해왔다.

부일이동통신은 한창온라인흡수합병으로 무선통신과 유선통신사업을 모두보유한 종합정보통신업체로서의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일이동통신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유통망을 활용、 한창온라인의 PC통 신서비스 "아이즈"의 마케팅활동과 고객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창온라인은 지난 5월 한창그룹과 롯데그룹을 양대주주로 1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돼 지난 9월부터 부산경남지역에서 PC통신서비스 "아이즈"를 상용서비스 해 왔다. <부산=윤승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