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관련 AV사업의 조직을 개편한다. 28일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DVD사업과 관련해 기존 AV사업 의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내년초부터 새로운 조직으로 신규사업을 펼친다는방침 아래 현행 AV사업조직을 일부 개편키로 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최근 AV본부내에 DVD사업을 전담할 사업부를 신설 하는 방안과 기존 사업부로 흡수하는 방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데 현재로 선별도의 사업부신설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AV본부내 기존 사업부 가운데 음향사업부와 비디오사업부를 한 데합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신설할 DVD사업부는 일단 DVD플레이어의 개발 및 생산에 주력 할것으로 보이지만 사업조정결과에 따라서 사업영역이 DVD롬 등 DVD사업전반 에두루 걸칠 가능성도 있다.
DVD사업과 관련한 사업조직개편과 관련해 삼성전자측은 아직 확정된 것은없다면서도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사업조직으로 DVD 등 신규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임을 밝혀 거의 확정단계임을 내비쳤다.
한편 삼성전자는 그동안 DVD의 연구개발에 투입된 그룹종합기술원 및 삼성 전자의 연구팀 70명을 최근 수원공장내 설계개발팀으로 이동시켜 내년하반기 를목표로한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신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