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28일 이희종LG산전 부회장、 이종수LG산전CU장、 노조대표 및 특약점대표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서구 등촌동 강 서물류센터를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물류센터는 총 공사비 45억원을 투입、 대지 1천7백평、 연건평 1천8백 평규모에 차단기.분전반.자판기.주차설비부품등 각종부품을 최대 2천팔렛까지보관할 수 있는 종합배송센터이다.
특히 주파수공용통신(TRS)을 이용한 차량위치파악시스템을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물류분야에 적용、 이동중인 차량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차량운행의 효율을 최대화시킬 수 있으며 고객에 대한 적기납품 준수율을 종래 의60%에서 99%로 향상시켰다.
이와함께 물류효율을 높이기 위해 크기가 일정치 않은 산업용 전기.전자제품의 특성에 맞게 조립식 랙을 설치했으며 차량대기시간을 단축하기위해 5개 의입.출하장을 설치했다.
LG산전은 이번 강서물류센터 준공으로 연간 10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있게 됐으며 7개 물류센터가 준공되는 오는 98년부터는 연간 총 1백억원이 상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LG산전은 오는 98년까지 총 1천억원을 투자、 서울 등 5대도시에 7개 물류 센터를 설치하는 등 물류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물류전담팀을 강화하며 전문인력의 사내양성에 주력、 물류개선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계획이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