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업계실정 모른다" 시큰둥

*-통상산업부는 최근 환경부가 가전제품에 대한 폐기물부담금을 대폭 인상 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환경부에 대해 "업계실정을 알고 그같은 인상안 을 마련중이냐"며 못마땅한 표정.

한 관계자는 "지금 가전업계가 땅짚고 헤엄을 치며 사업을 하느냐"며 환경 부의 턱없는 인상안에 불쾌한 표정을 짓고는 "산업폐기물정책에 관한 한 선진국인 독일도 제조사에 책임을 묻지 않고 있다"고 한마디.

또 다른 관계자도 "아직 검토중이라 뭐라 얘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아 뭐라고 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부담금을 연차적으로 대폭 올리겠다는 환경부 의방침은 확실한 것 같아 가전업체의 부담이 적지않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 이와 관련、 통산부는 "이번 환경부의 폐기물에 관한 연구보고서는 허점 투성"이라며 평가절하. <모 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