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김영태)이 최근 은행과 협력업체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사이버캐시제 를 도입해 화제다.
LG-EDS시스템이 도입한 사이버케시(Cyber Cash)제는 자사의 임직원과 외부협력업체가 출납창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자신의 거래은행에서 청구한 금액을 인출하는 첨단 금융서비스다.
이를위해 LG-EDS시스템은 지급 결정된 금액을 자사의 거래은행에 이체의뢰 하고 은행이 이를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거래은행에 현금자동이체(EFT)방식으 로입금하도록 하는 현금관리시스템(CMS:Cash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LG-EDS시스템 임직원은 급여.교통비.출장비.경조금 등을 근무지 에서는 물론 출장지에서도 직접 개인계좌를 통해 현급을 출금할 수 있다.
LG-EDS시스템은 이를 통해 기존 출납담당 인건비를 연간 1억2천만원 정도를절감하는 한편、 기존에 출납창구로 활용했던 사무공간을 직원들의 복리후 생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협력업체에서도 수금을 위해 출납창구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으며, 자사의 거래계좌를 통해 입금현황을 즉시 조회할 수 있고 계약서에 지정된 날짜에 현금을 송금받을수 있게 됐다.
현재 본사인 여의도 트윈타워를 포함、 3개 사업장에서 이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LG-EDS시스템은 향후 전국 75개사업장 까지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일부 대기업이 "사이버캐시제"를 부분 시행하고 있으나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업체는 LG-EDS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