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 프로젝트의 시험대 가될 "정보엑스포 96" 행사 참가를 위한 우리나라 조직위원회가 28일 힐튼호 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정욱 창립총회 임시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보엑스포 96조직위원 회" 창립총회에서는 이용태 정보산업연합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설립취지서 및 사업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96년 1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정보엑스포 96"행사 참가 를위한 각종 준비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조직위는 정보엑스포 96행사에 주제전시관으로 기업관과 공공관.공모주제관을 개설, 국내외 사용자에게 한국의 문화 및 사업을 소개하는 작업을 준비하는 한편 특별행사를 통해 사회적인 붐을 조성, 일반인은 물론 학생.주부들 의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미국 또는 일본과 45Mbps급 초고속 전용회선으로 직접 연결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초고속정보기반(APII) 구축을 위한 아시아 각국간의 전용회선을 확보, 국내전산망의 망교환센터를 통해 망간의 상호연동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이용시설을 대거 설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초고속정보통신 망의 실체를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이 시설을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