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용품전문업체인 (주)키모가 전산용품수출에 나섰다.
키모(대표 로종식)는 95 컴덱스전시회에 보안기.디스켓보관함.멀티박스.타 이틀청소기.마이크로폰 등 30여종의 전산용품을 출품、 외국업체와 5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키모는 이번 전시회 기간중 모두 2백여 업체와 수출상담을 벌였는데 이 가운데 미국 오메가사를 비롯 일본 로아스、 독일 베더사 등 3개 업체와 일차 적으로 전산용품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세계주요50여개 컴퓨터업체와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중이다.
키모가 이들 업체에 수출키로 한 전산용품은 보안기 "안전지대"를 비롯 3.
5인치디스켓보관함과 CD보관함 등인데 앞으로 수출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다. 키모는 지난 8월 "세계화 상품개발 프로젝트"를 선언、 그동안 보안기.디스켓박스.컴퓨터테이블 등 30종의 전산용품에 "월드비전(WORLD VISION)"마크 를부착하고 포장박스를 세계화디자인으로 변경하는 등 세계화상품개발에 주력해왔다. <부산=윤승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