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저작도구 판매경쟁 치열

최근들어 멀티미디어타이틀 제작이 활기를 띰에 따라 대기업및 중소기업들 의멀티미디어저작도구 판매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실렉트웨어, 현대전자, 다림시스템, YC&C, 녹양 등 멀티미디어 관련업체들은 타이틀 제작업체들을 대상으로 자체개발및 수입 저작도구를 앞세워 본격적인 판촉경쟁을 벌이고 있다.

코리아실렉트웨어는 지난 5월 자체기술로 개발한 비디오 CD 2.0타이틀의 저작도구 "CD 프로젝터 2.0"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키로 했다.

최근 코리아실렉트웨어는 이 제품의 판매가격을 1백만원대 내외의 저가로 공급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달부터 비디오CD타이틀 제작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기로 했다.

또 현대전자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멀티미디어저작도구시장에 참여, 영상 데이터를 비디오CD 2.0규격으로 압축하는 인코딩시스템과 시나리오편집기, 캠코더, PC 등으로 구성된 시스템 "스타디오 3000"과 관련소프트웨어 등의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YC&C는 미 에임텍사의 CD롬타이틀저작도구 "아이코너스"와 교육프로 그램저작도구 "CBT 익스프레스"의 판매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YC C는 최근 "아이코너스"의 판매가격을 5백만원으로 책정하고 대대적인 광고와 함께 전문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중소업체인 다림시스템은 최근 비디오 CD재생과 함께 MPEG1타이틀의 제작 기능을 통합한 "텔레제네시스"를 개발, 전문유통업체인 삼테크를 통해 판매 에들어갈 예정이며 중소업체인 녹양도 CD롬타이틀저작도구의 수입판매에 나서고 있다. <원철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