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센서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케이엔씨(KNC.대표 김기남)가 기존의 반도 체식 가스센서의 성능을 개선한 접촉연소식 가스센서<사진>를 최근 개발、 본격 양산에 나섰다.
KNC의 접촉식 가스센서는 전압변동에 의한 출력변화를 줄여 기준농도에서 의출력차를 작게함으로써 가스누설 경보기의 오동작을 방지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제품으로 최근 월 2만개 규모로 양산중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가스센서는 가스누설 경보기업체 들의 요구에 부응해 개발한 것으로 그동안 일본에서 수입해오던 물량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가스센서가 최근 국내의 잇따른 가스폭발사고로 가스누설 경보기의 구입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미국지역에서도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있어 수출을 포함、 내년에는 10만개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