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계전(대표 문성주)이 빌딩자동화용 설치기자재사업을 본격화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라계전은 빌딩자동화시스템의 필수기자재인 밸브엑츄에이터.센서류.조명컨트롤러.스위치 등 빌딩자동화용 설치기자재사업을본격화하기로 하고 총 3억여원의 개발비를 투입、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과 공동으로 이들 기자재의 국산화에 성공、 내수공급 및 수출에 들어갔다. 나라계전은 이를 위해 경기도 평택에 전용생산공장을 최근 준공、 이들 제품의 본격양산에 착수하였으며 중국 및 베트남지역에 수출을 시작한데 이어 미국 바이어와의 수출상담도 추진중이다.
빌딩자동화시스템 전문업체인 나라계전은 그동안 컴퓨터하드웨어.제어시스 템등을 자체개발、 공급해 왔으며 센서류.밸브류 등은 스위스 사우티사로부 터전량 수입해 충당해왔다.
나라계전이 이번에 개발한 설치기자재중 조명컨트롤러.스위치 등의 경우국내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마쓰시타사 제품과 동일한 풀투웨이 방식으로 기능면에서 대등하며 이번 양산으로 연간 10억원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