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 BAS.IBS등 빌딩제어시스템 대폭 강화

LG하니웰(대표 권태웅)이 빌딩자동화시스템(BAS)、 지능형빌딩시스템(IBS) 등빌딩제어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하니웰은 오는 2000년 빌딩제어부문의 매출목표 를1천5백억원으로 잡고 통합시스템 및 CCTV시스템 등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총1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LG하니웰은 이를 위해 최근 윈도95와 윈도NT를 적용한 통합빌딩관리시스템 Hi-Central 의 후속기종으로 총 30억원을 투입、 멀티미디어기능을 구현하 고통합정보관리가 가능한 워크스테이션급 대형시스템인 "Global Central"의 개발에 착수하고 오는 97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계획이다. LG하니웰은 또 줌렌즈일체형 CCTV카메라 등의 개발을 계기로 빌딩제어용 CCTV시스템 개발에 주력키로 하고 오는 97년까지 총 2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케이블 하나로 장거리통신이 가능하고 경보관제점수 출력점 등의 확장이 용이한 지능형CCTV시스템과 BAS와 연계된 통합감시시스템인 실시간 CCTV시스 템개발을 위해 1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LG하니웰은 특히 이들 제품의 개발이 완료되는 97년이후 내수 시장점유율 을현 35% 수준에서 50%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한편, 오는 2000년부터 연 1백억원규모 이상의 빌딩제어시스템 및 기기를 수출할 계획이다.

LG하니웰의 올해 빌딩제어부문의 매출규모는 전년동기대비 25% 늘어난 4백20억원규모에 이르고 있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