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POS사업 강화

삼보컴퓨터(대표 이정식)가 POS단말기의 성능개선에 이어 POS시스템 전용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개발하는등 이 분야에 대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일 삼보컴퓨터는 백화점과 레스토랑을 제외한 모든 유통업태에 적용할 수있도록 설계된 POS시스템 전용 소프트웨어 패키지 "카운티스 V2.5"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주로 편의점、 슈퍼체인점、 전문점、 의류점 등의 업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이 소프트웨어는 기존 제품에 비해 통신기능이 대폭 보강됐으며 POS시스템 에장착되는 스캐너、 바코드리더등 다양한 주변장치를 지원하기 때문에 주변장치가 바뀔 때마다 소프트웨어를 수정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또 이 소프트웨어는 KAN코드、 코드39、 코드128、 2단 바코드등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든 바코드를 판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단말기의 키보드 조작횟수를 줄여 작업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보컴퓨터는 이 소프트웨어를 다양한 업태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패키지형태로 제작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삼보컴퓨터는 POS시스템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발뿐만 아니라 POS단말기 에대한 지속적인 성능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펜티엄급 POS단말 기도 출시할 계획이다. <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