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생산직 인력사정이 가장 좋은 곳은 전라남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종업원 5인이상 3백인미만의 4천4백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력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남지역 중소기업 들의 생산직 인력확보율이 94.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광주도 92.5% 를기록、 다음을 차지했다.
대전(91.8%)、 충북(91.2%)、 전북(90.5%)、 경남(90.3%)、 부산(90.3 %) 등의 지역도 90%이상의 생산직 인력 확보율을 보였다.
그러나 인천은 생산직 인력 확보율이 83.6%에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은수치를 보였으며 경기(87.2%)、 경북(87.5%)、 충남(87.5%) 등도 전국 평균수치인 88.6%를 밑도는 생산직 인력 확보율을 나타냈다.
생산직중 기능인력의 경우 광주가 필요인력의 94.4%를 확보해 가장 사정 이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남(80.2%)、 인천(83.1%)、 강원(85.7%)、 경북(87.2%) 등은 전국 평균 89.3%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생산직 가운데 중소기업이 확보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순 인력확보율도 전남이 96.4%로 가장 높았고 인천은 83.3%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전국평균은 88.4%로 나타났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