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인천 물류센터안에 유통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시스템구축으로 연간 10억원의 원가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이 유통품질관리시스템은 *작업관리체계의 확립과 *장비혁신 물류경로단축 *외관불량 환입 프로세스 혁신 등 4개 부문을 개선한 것이다.
작업관리체계의 경우 공장에서 물류센터로 들어오는 포장박스 불량제품에 대한 입고를 금지하고 물류센터안에서 발생하는 외관불량에 대해서는 철저한 원인규명체제를 확립했다.
또 제품 포장이나 하역시 발생하는 제품 외관파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배송차량을 탑차로 대체하고、 차량마다 리프트 게이트를 장착하는 등 배송 차량 및 장비를 개선했다.
체인점으로 배송할 경우에 반드시 대리점을 거치던 것은 물류센터에서 직 접체인점으로 배송、 물류경로를 단축시켰다.
이와함께 대리점에서 환입되는 외관불량 제품에 대한 원인을 명확히 판정 하는 등 환입관리체제를 강화했고 대리점 과실로 인한 환입제품은 대리점측 이제품 출하가의 20%만 부담하면 제품을 교환해 주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러한 유통품질 관리시스템을 전국의 물류센터로 확대 적용한다 는계획이다. <이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