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PC, 소프트타운 공동AS대리점망 구축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산 컴퓨터업체들이 양판점업체인 소프트타운과 손잡고공동애프터서비스 AS 망을 구축한다.

컴퓨터관련 양판점인 C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소프트타운(대표 신근영)은 최근 컴팩.휴렛팩커드(HP)를 비롯한 국내 진출 외산PC업체와 공동으로 전국 적인 외산PC전문 AS센터 및 대리점을 운영키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소프트타운에 따르면 이번 외산PC 전문AS망 구축사업에는 모두 10억원의 자금을 투입、 내년 3월까지 전국적으로 5백여개소를 설치한다.

현재 컴팩.HP.IPC.팩커드벨.델.에이서 등이 공동AS 및 대리점망 구축에 합의했으며 IBM과 일본업체가 참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들어 대리점을 늘리면서 시장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외산PC업체들 은내년도 신장률을 2백%로 잡고 있는데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AS문 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고 공동AS망 구축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소프트타운은 이번주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세부 운영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김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