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음반, CD롬 타이틀 2종 첫 제작

서울음반(대표 신홍균)이 비디오CD에 이어 CD롬 타이틀을 제작.시판하는 등멀티미디어타이틀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서울음반 광소프트사업부는 영화에 대한 정보와 영화음악을 담은 "시네마 스터"와 비발디의 "사계"를 통해 클래식음악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기획한 "비바 비발디" 등 CD롬 타이틀 2종을 첫 제작,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중 "시네마스터"는 일종의 CD롬 영화사전으로 1백10여편에 달하는 영화 리스트와 줄거리, 출연배우, 영화감독, 음악가의 프로필이 담겨져 있고 1백6 0명 이상의 유명배우들의 스틸사진과 60곡 이상의 영화 테마음악이 원음으로 수록돼 있다.

또 "비바 비발디"는 친근한 음악 "사계"를 풀 스테레오로 즐기며 비발디의 생애와 바로크음악의 특징을 관련영상과 문자정보를 통해 해설, 클래식 음악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제작돼 있다.

광소프트사업부는 이와함께 주로 뮤직비디오를 담은 비디오CD를 제작하는 데서 탈피, 최근엔 "마네킨 2" 등 극영화를 담은 비디오CD를 잇달아 출시하고있다. <김종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