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7년부터 본격 입주에 들어갈 대전 정부 3청사의 빌딩제어관련시스템공급업체가 선정됐다.
대전 정부 제3청사 건설공사를 공동 수주한 현대.대우.선경.서광건설등 건설4사는 최근 지능형빌딩시스템(IBS) 등 빌딩제어시스템의 시스템공급권자로빌딩자동화시스템 BAS 의 경우 총 45억원의 공사비를 써낸 LG하니웰.나라계전.창우엔지니어링 등 3개사 컨소시엄을 공동 이행방식으로 선정했다. 빌딩 자동화시스템 공급입찰에는 이들 3사이외에 현대계장.한경기전 등이 참가했다. 건설 4사는 또 IBS.정보통신.LAN.OA 등 1백60억원규모의 정부 제3청사 정보통신 시스템 구축사업자로 LG건설과 대우전자.삼성전자 컨소시엄을 공동이 행사업자로 선정하고 LG건설이 IBS 총괄사업을、 대우전자가 방범방재부문을 、삼성전자가 사무자동화(OA)시스템.LAN 등 통신네트워크 등을 각각 맡아 구축키로 했다.
건설 4사는 전력조명부문의 경우 건물준공까지는 1년이상 시일이 남아 있어공급업자를 선정하지 않았으나 현대건설.현대계장 컨소시엄이 담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공사에 착수、 오는 97년 상반기까지 준공될 대전 정부 제3청사는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방침에 따라 해운항만청.조달청 등 청、 국가보훈처 등 처단위의 중앙행정기관 13개가 이주하게 된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