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 아듀95 한해 총정리 특집 풍성

이달의 잡지들은 한해를 정리하는 시점을 맞아 각양각색의 유용한 정보를 싣고 있어 다채롭다.

올 한해 있었던 크고 작은 사건들을 다시 정리하는 특집기사와 휴가철을맞아 PC를 새롭게 단장해 새해에는 더욱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연말연시 특집으로 크게 대별된다.

3부로 구성된 특집을 담은 "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C&C)"은 1부로 "95년 C&C 백인백선"을 담았다. 백인백선특집은 국내 10대뉴스를 비롯해 광고.사 건.인물.기업.상품.시장.용어.정책 등 분야별로 올들어 새롭게 부각된 이슈를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C&C의 또 다른 특집기사 "인터네트 거품을 벗긴다 는 폭발적인 대중화추세를 보이고 있는 인터네트의 그림자를 조망한다. 진단 코너에서는 1년여 만에 10여곳이 설립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교육보다는 용역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워크스테이션 전문학원들의 실태를집중 취재했다. "책속의 책 유닉스"에서는 중대형 컴퓨터업체들의 "클러스터" 출시경쟁 현황을 머리기사로 다루고 있다.

PC종합 활용지 "윈도우세계"는 특집 "윈도우 95, 이렇게 사용하면 편리하다 를 통해 한글 윈도우 95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환경꾸미기를 소개하고 있다. 특집2에서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기가바이트급 대용량 하드디스크를집중 조명했다.

월간 "소프트월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멀티미디어 X마스 카드를 친구 에게"라는 제목으로 PC를 활용해 카드를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다. 일상적으로사용하는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이나 그래픽 프로그램 등 카드 만드는 방법이 다양하다. 특집2 "윈도우즈 95에 어울리는 PC만들기"는 구형 PC에 최소의비용을 투자해 새롭게 단장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달 가정 독자층을 겨냥해 창간된 월간 "홈피씨"는 컴퓨터 성수기인 겨울방학을 맞아컴퓨터 구입요령을 다룬 "지혜로운 컴퓨터 구입법"을 특집으로내놓았다. 구 매전 알맞는 PC를 선택하는 방법에서부터 구입후 발생하는 문제해결방안까지 총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홈피씨의 또 다른 특집 "패밀리 멤버스"는 남녀노소 연령별로 가족친지에 게선물할 수 있는 컴퓨터 관련제품의 목록을 "컴퓨터 가족을 위한 연말 선물 가이드"에 담았다.

월간 "Hello PC"는 특집으로 "PC종합병원"이라는 코너를 마련, PC를 사용하다가 발생하는 갖가지 증상에 대한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다. "스페셜 리포트 코너는 최근 PC마니아들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는 CPU오버클러킹을 다루었다.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속도를 만끽할 수 있는 반면 시스템에 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오버클러킹의 효과를 저울질했다.

직장인을 위한 PC활용지 "피씨플러스"는 특집으로 "90장의 사진으로 보는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게재했다. 주기판에서부터 핸드스캐너에 이르는 PC와주변기기의 업그레이드방법을 실사화면을 통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테마 분석"코너는 "인터네트 교육,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하로 인터네트 교육실태 를보고하고 있다. 인터네트 강좌가 개설된 곳은 많지만 초창기인 탓인지 강 사진도 빈약하고 커리큘럼도 엉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순수과학지 "과학동아"는 "컴퓨터 스페셜코너"를 통해 올 한해 6대뉴 스를 선정했다. 연초부터 불어닥친 인터네트열풍에서부터 얼마전 있었던 윈도95 발표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사건들을 재조명했다. 정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