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전기공업(대표 성기 )은 화력발전소용 펌프.모터 단일공사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당진화력발전소 펌프.모터공사를 1백84억원에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천전기는 해수순환 펌프 16세트、 해수 양수 펌프 12세트、 해수냉각수 펌프 4세트등 총 32세트를 당진화력발전소 1.2.3.4호기의 발전소 냉각수 공급용으로 오는 98년 말까지 설치키로 했다.
이천전기는 이번 공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지름 2천2백50mm의 해수펌프 를자체기술로 설계.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찰에는 현대중공업.효성에바라.이천전기 등 3개 업체가 참여 치열한 경쟁끝에 이천전기가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김병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