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연간 수입액 1천만달러이상 품목과 수출산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전략품목으로 선정、 집중 개발키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96자본재 국산화 품목 선정기준안"을 마련、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통산부는 *연간 수입액 1천만달러이상의 품목과 수입선다변화 해제에 대비한 수입대항력 강화품목 *단기간의 육성으로 수출산업화 가가능한 품목 *선진국에서 개발、 향후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수요확대 예상품목을 전략품목으로 선정、 개발키로 했다.
또 *연간 1천만달러이하의 품목과 *기술파급효과가 커 산업에 영향이 큰 품목 *완제품의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부품 및 소프트웨어를 일반품목으로 분류、 개발키로 했다.
아울러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과 특정연구개발사업 등으로 기초.핵심기술이개발된 품목과 공용화 대상품목도 일반품목으로 선정할 수 있게 했고, 양산 의 필요성이 있는 품목도 선정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통산부는 이런 기준에 따라 개발대상 품목을 우선 발굴、 산업별.업종별 중요도와 개발의 시급성 및 타당성을 검토、 최종 개발품목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통산부는 이와 관련、 전략품목은 1백여개、 일반품목은 1백~2백개 정도를최종 품목으로 개발해 3월께 확정、 고시하고 자금은 전략품목 1천4백억원、 일반품목 6백억원 등 총 2천억원을 조성、 지원할 예정이다.
전략품목 개발업체로 지정된 업체는 품목별로 20억원까지、 예외적으로 30 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일반품목 개발업체는 품목별로 5억원 정도의 자금 이지원된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