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내년 상반기중에 64비트 프로세서인 "PA-8000"을 채택한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를 선보인다.
12일 한국HP에 따르면 미본사는 이미 전세계 협력업체들인 PRO를 대상으로 64비트 프로세서인 "PA-8000"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64비트 시스템을 시험 제작、 성능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내년 상반기중에는 국내에도 64비트 시스템이 본격 출시될 것으로보인다. 한국HP측은 새로 공급될 64비트 시스템이 8.6의 SPECint95(정수 연산) 、15의 SPECft95(부동 소숫점 연산)의 성능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HP가 64비트 시스템을 발표하면 한국디지탈、 한국썬마이크로시 스템즈 등 64비트 시스템 공급업체간 시장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