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환경기술 관련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되고 국내 주요 연구소및 학계.
업계가공동이용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다.
1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환경연구센터는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추진하는 환경정보네트워크시스템의 한국내 사업으로 3년간 UNDP와 과기처로 부터 각각 1억5천만원씩 총3억원을 지원받아 한국환경기술정보망(KEINS)을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 1년간 기초조사연구를 거쳐 본격적인 데이터베이스 개발에 들어갔다.
환경센터가 현재 구축하는 데이터베이스는 수질、 대기、 폐기물、 환경복원및 생태관리、 지구환경、 해양환경、 청정기술 등 각종 환경기술정보를 최대 1만건까지 수록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센터는 이를 위해 데이터베이스의 위탁개발 사업자로 산업기술정보원 KINITI 을 지정、 최근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센터는 이를 위해 올해 환경기술DB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및 소프트웨 어체계를 구성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DB구축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산업기술정보원의 온라인 서비스망인 KINITI-IR를 통한 정보서비스도 일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차연도인 97년말까지는 이 환경기술정보망을 환경부의 종합환경정보 망、 YMCA의 지속개발을 위한 정보망 등 국내의 각종 공공및 민간정보센터와 연결、 국내 산업계.연구소.학계가 공동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UNDP및 해외정보센터와도 연결、 해외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환경기술정보망이 구축되면 각종 환경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됨에따라 환경정책 수립및 환경연구、 환경감시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