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윈도우95"용으로 개발된 32비트 응용소프트웨어(SW)들이 잇따라 등장 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워드프로세서、 그래픽、 유틸리티、 인터네트검색프로그램 웹브라우저 등 공급업체들이 "한글윈도우95" 환경을 효율적으로 지원할수 있는 32비트 응용SW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는 등 분야별시장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그동안 2년이상 지속돼온 도스 및 "윈도3.1"용 중심의 국내 응용 SW시장이 연말을 계기로 점차 "윈도우95"용 제품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드프로세서의 경우 한글과컴퓨터.(주)마이크로소프트(MS).삼성전자 등 3사가 각각 "한글3.0b" "한글MS워드7.0" "훈민정음95" 등 제품을 이미 출시 가장 먼저 시장선점 경쟁에 나섰으며 핸디소프트와 LG소프트웨어 등도 내년초 이 시장에 가세할 예정이다.
"윈도우95"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틸리티분야에서는 삼테크가 노턴유틸리티 포 윈도우95"、 (주)트렌드코리아가 바이러스방역프로그램 PC시린95 MS가 "MS플러스"를 최근 발표했으며 이달말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도 관련제품을 출시한다.
그래픽분야에서는 마이크로그래픽스가 일러스트레이션용 "디자이너"、 이 미지편집기 "픽처퍼블리셔"、 다이어그램 작성도구 "ABC플로차트" 등을 하나의패키지로 구성한 "ABC그래픽스슈트"를 내놓았으며 이밖에 비지오사는 드로 잉용 "비지오3.0"、 MS는 프레젠테이션용 "한글파워포인트7.0"을 각각 내놓았다. 통합패키지에서는 MS의 "한글MS오피스95"와 한글과컴퓨터의 "한글오피스3.
1"등 사무용에 이어 최근에는 (주)트라이콤이 시맨텍의 파일관리용 노턴내비게이터 와 윈도우95용 자습프로그램 "트라이 잇" 등을 묶은 "5 포 95" 등을 발표했다.
이밖에 게임분야에서는 MS가 액션아케이드용 "퓨리큐브드"、 맥시스가 "심 시티2000" 등을 발표했으며 교육용 CD롬 타이틀분야에서도 참여가 잇따르고있다. <서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