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학계와 기업이 공동참여하는 GPS항법시스템연구회(회장 지규인)가 결성됐다. 13일 관련업계.학계에 따르면 이 연구회는 과학기술처에 의해 GPS항법시스 템연구회로 선정됨에 따라 최근 워크숍을 가진데 이어 첫 정례모임을 갖고향후 정보교환 및 기술공유 등 활동방향을 확정했다.
GPS항법시스템연구회는 건국대 등 4개대학、 고등기술연구원.ADD 등 3개연 구소、 현대전자 등 5개 산업체를 포함해 총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 연구회는 초기단계인 국내 GPS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 시스템 및항법기술에 대해 *정보의 상호공유 *산학연간의 연구결과와 응용기술 공유 *지상.항공.해양항법 각 분야별 기술내용 공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국내 GPS항법시스템의 연구 및 기술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GPS수신기개발.DGPS 개발 등 국내에서 개발이 필요한 여러 기술분야에 대한 세미나를 통한 기반기술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연구회 회장인 건국대 지규인교수는 "일부 국내 기업 및 연구소에서 GPS수 신기 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은 외국의 엔진보드에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분을 추가하는 수준이며 핵심부인 수신기 엔진보드 자체는 개발 못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