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김주용)가 3배줌 카메라 수출을 적극 추진한다.
현대전자는 그동안 일 올림푸스 카메라를 생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자체 개발한 3배줌 카메라를 유럽과 일본、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키 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전자는 이를 위해 일본 도쿄 연구개발(R&D)센터에서 3배줌 카메라 2종을 개발하고 이 가운데 1종(가칭 SZ-1200)을 일본 및 동남아、 유럽 시장 에내놓고 일제 줌 카메라와 판매경쟁을 벌일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내년 3월부터 3배줌 카메라 생산에 들어가 5월부터 수출에 나서연말까지 25만대 정도를 수출할 방침이다.
현대전자의 한 관계자는 "일산 카메라가 주도해온 해외시장에 한국산 카메라의 기술력을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