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컴퓨터비전(CV)사의 한국대리점인 한국컴퓨터비전(대표 이상현)이 통합 생산관리시스템(PDMS)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16일 이 회사는 컴퓨터비전사의 윈도NT버전 PDMS프로그램 "옵테그라"를 발표하면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한국CV는 PDMS 사업전담팀을 새로이 구성、 사용하는 캐드프로그램환경에구애를 받지 않는 장점을 내세워 대기업 중심의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국내에 발표된 옵테그라는 기존의 "CV EDB"프로그램에 "볼트(Vau lt)"、 "워크플로"、 "컨피그매스터"、 "내비게이터 비주얼라이저"등의 모듈을 부가해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한국컴퓨터비전은 내년 2월까지 프로그램 한글화를 완료、 자사가 공급하고있는 "캐즈5"、 "퍼롤러스"등의 기계설계툴(MCAD) 사용자그룹을 바탕으로시장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옵테그라는 지난해 세계 PDMS시장에서 점유율 수위를 다투었던 프로그램으로알려지고 있다. <이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