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 대형 CPT 지속적인 호조

삼성전관(대표 손욱)이 올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25 및 29인치 중대형 컬 러텔레비전용 브라운관(CPT)이 로컬 수출 및 내수 활황세에 힘입어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관은 상반기중 여타 기종에 비해 상승폭이 저조 했던 25, 29인치 중대형 CPT가 계열 세트업체인 삼성전자의 중국에서의 노래방기기 CDP 특수와 명품 TV의 내수 판매 호황 등에 힘입어 공급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4분기에는 25, 29인치 기종을 합해 월 평균 약 5만개 가량을 생산했으나 하반기 이후 주문이 크게 늘어 최근에는 25인치 3만5천개、 29인치 4만개 등 모두 월 7만5천개 수준을 공급、 월 2만개 이상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