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PTT텔레콤이 금융서비스업체인 ING사와 다기능 칩카드를 공동 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영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두 업체가 공동개발할 다기능 칩카드는 전화 및 금융거래.대금지불 등에 이용되는 제품으로 내년 후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양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다기능 칩카드가 우체국.전화부스 등에서 자금 을충전한 후 다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이 경우 대금은 이용자의 은행 구좌에서 자동적으로 결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향후 50대 50의 합작업체를 설립, 금융기관을 비롯한 소매점 등에서이용될 수 있도록 카드의 기능을 다양하게 개발해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덧붙였다. 한편 네덜란드에서는 이미 이와 유사한 스마트카드가 시험사용되고 있으나관계자들은 PTT텔레콤 등이 개발할 다기능 카드가 편의성과 처리속도면에서스마트카드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