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가입자 확보 이렇게..(순회강연 큰 호응)

종합유선방송국(SO)의 가입촉진 및 영업전략 수립을 위해 케이블TV협회가 최근 실시하고 있는 순회강연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케이블TV협회(회장 김재기)는 김종문 한국전력 케이블TV사업반 고문을 초청, 지난 4일부터 서서울SO를 비롯한 전국 16개 SO를 대상으로 가입촉진 순회강연을 실시하고 있는데 해당 SO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케이블TV협회는 순회강연을 신청한 전국 16개 SO를 대상으로 지난 4일 서서울SO를 시작으로 마포.관악.동서울.용산.동부.구로.북부.노원.한강 등 서울지역 10개 SO와 부산의 동남.범진.낙동.대구의 금호.수성.광주의 광주케이블TV 등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을 실시했다.

가입자 확보와 기존 가입자 유지 전략을 위주로 실시된 이번 순회강연에서 는△지역성이 강한 케이블TV가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각급 지방자치 단체와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케이블 TV, 지역주민이 삼위일체를 이뤄야 한다는 것이 주요내용.

또 케이블TV는 가입자 확보 못지않게 해약을 예방하기 위한 유지전략도 중요한데 미국.일본 케이블TV 업계의 가입자 유지전략과 함께 전사원 가입촉진 요원화, 전사원 제작요원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KBS기자출신으로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케이블TV를 연구한 뒤 종합유선방 송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한 김고문은 지난 8월 "케이블TV를 활용한 일본지 방자치단체의 지역발전시책"을 펴내기도 했다.

<조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