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6일 도금전문업체인 부산의 대륙금속 박수복사 장을 "12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지난 77년 대륙금속을 설립、 도금업계의 기술 후진성을 탈피하 기위해 선진외국업체와 기술협력체제를 유지하는 등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 새로운 도금기술 개발 등에 힘써왔다. 박사장은 이런 노력끝에 지난 87년 미국의 UL과 캐나다의 CSA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고 93년에는 "3중 니켈법"이라는 내식성이 강한 도금기술을 개발 한국표면공학학회로부터 "기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또 올해는 자동차플라스틱 부품 도금 신기술을 개발、 국내 도금업계 최초로 미국의 ITS사로부터 ISO 9002인증을 획득했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