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 18개 계량계측기술 집중 개발

정부는 계량계측기술을 선진국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파 수분계 등4개품목 18개기술을 전략품목으로 선정、 집중개발하기로 했다.

공업진흥청은 26일 수요가 크나 경쟁력이 취약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전략적 육성이 시급한 계량계측기기로 마이크로파 수분계, 적외선식 복사온도계 기준체적관, 자동축중기 등 4개품목을 선정하고 이들 품목에 대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 마이크로파 발생용 설계및 제작기술 등 18개 기술개발과제를 발굴했다.

공진청은 이들 18개 과제에 대해서는 "기계류.부품.소재 국산화계획" "공 업기반기술개발사업" "자본재산업육성계획" 등에 의거한 개발자금지원을 통 해내년중에 집중개발하는 한편 필요한 인력확보나 판로개척을 위해 각종 행정지원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들 4개 품목은 국내수요가 1백억원이상이고 세계교역규모도 10억달러가 넘는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대체및 수출산업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이 시급한 품목들이다.

공진청은 또한 이번 기술수요조사를 토대로 새로운 과제를 추가로 도출해 시간과 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과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소 등 국책연구기관이 、단기간 개발이 가능한 품목은 기업이 개발하는 방식으로 개발해 나가기로했다. 이번에 선정된 4개품목 18개과제는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파 수분계 *자석상자 설계및 제작 *고주파 신호발생및 증폭기 *공명신호처리및 측 정알고리듬 *온도보정 알고리듬 *플로브 설계및 제작<>적외선 복사온도계 *센서및 신호처리기술 *광학설계및 정밀가공기술 *방사율 측정기술 응용제품 생산기술 자동축중기 *축중검출판 *RPE-AMP(디지털)기술 *CPU보드기술 *축중량처리 소프트 웨어 *자동축중기의 이미지처리를 위한 하드웨어및 소프트웨어 기준체적관 *기준체적관의 규격 *이동형 기준체적관 제작 *탐침용 컴퓨터 운용소프트웨어 <이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