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부터 전국 중소제조업체 경영인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경영혁신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27일 통상산업부는 내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전국 8만8천개 중소제조업체 근로자 50만명(연인원)을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기술개선、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대기업의 첨단 기술이전과 동업종간 기술교류 등이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영개선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5개 시도의 지방공무원 연수원 을교육장으로 활용키로 하고 내무부와 재정경제원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하고있다. 통산부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기업에 대해 지속적인 재정.세제지원을 해 왔으나 무엇보다 중소기업인들의 의식전환과 경영혁신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 에서 이같은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이 교육의 주 대상은 중소제조업체의 임원 또는 근로자이지만 중소유통업체、 자영업자、 창업 희망자 등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