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회장 김재기)는 지난 27일 오후 5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케이블TV 시청가구 50만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 시청가구 1만 이상을 달성한 서 울양천구 한국통신케이블TV 등 16개 종합유선방송국(SO) 등 유공자 52명에게 공보처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락성 한국통신케이블TV사장 등 16개 SO사장, 남기철 한 국전력부처장 등 전송망사업자(NO) 유공자 27명, 유시양 Q채널이사 등 프로 그램공급업체(PP) 유공자 5명에게 각각 공보처장관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시청가구가 1만에 근접한 서울 송파구 우리SO의 김태문사장 등 4개 SO사장에 게는 격려상이 수여됐고, 유료채널인 캐치원과 조백제 전 한국통신사장 등 3명에게는 케이블TV협회장의 감사패가 주어졌다.
지난 15일 전국 시청가구 50만을 돌파한 케이블TV의 보급은 연말까지 55만 을달성할 것이 예상되는데 27일 국무회의에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 매월 시청자가 부담하던 월 시청료 1만8천7백원이 1만7천원으로 인하돼 내년 상반기까지는 1백만가구, 하반기에는 1백50만가구가 시청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조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