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들로부터 새해 국제정세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의 정치.
경제 등의 전망을 들어보는 자리가 잇따라 마련된다.
KBS 1TV는 새해 1월1일 밤 10시 "원단기획, 21세기를 연다"를 통해 앞으로얼마 남지않은 21세기를 앞두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대니얼 벨등 석학으로부터 들어보고 일본 초고속 정보통신망,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 미 버클리대 마이크로 로봇 개발현장 등 21세기를 향해 발빠르게 움직이고있는 숨가쁜 현장을 보여준다.
또한 MBC는 정치.경제.문화.과학 등 각 분야별 세계 석학들을 초대, "세계 석학과의 대담" 시리즈를 4회에 걸쳐 내보낸다.
새해 1월3일 밤 11시에는 첫번째로 한승주 고려대 교수를 대담자로 해서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으로부터 보스니아.중동.한반도 등 미국이 비중 을두고 있는 지역의 안보상황에 대한 견해를 들어본다.
4일 밤 11시에는 두번째로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우메하라 다케시일본국제문화연구센터 소장을 만나 그가 이해하고 있는 세계문화의 흐름을통해 우리문화의 미래를 가늠해 본다.
10일 밤 11시에는 세번째로 앤 크루거 전세계은행 부총재와 사공일 전재무 장관과의 대담시간으로 세계 경제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짚어본다.
시리즈 마지막 편인 11일 밤 11시에는 푸리조프 카프라 미 버클리대부설엘름우드연구소장으로부터 물리학 등 현대과학의 전망을 들어본다. 대담자로는김영덕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가 나선다.
MBC TV 이야기쇼 "열린 아침"(월~금 오전 8시10분)이 새해 벽두부터 배금 자.전여옥.오숙희씨 등 차세대 여성리더 3인을 한자리에 초대, 현재의 위치 에오르기까지 이들의 인생역정을 들어보고 결혼과 취업, 육아 등 여성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주체적 시각에서 조명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열린 아침"이 내년 1월3일부터 5일까지 신년특집기획 3부작으로 방영할 여성파워 21"은 또한 우리 사회의 여성 불평등구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련 자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그 해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1부 "너무 아까운 여자"는 이들 여성 3인방이 자라면서 여자이기에 겪은갖가지 어려움들을 들어보고 서로가 하나임을 확인한다.
2부 "전업주부, 이의 있습니다"는 모든 평등한 관계의 기본조건인 경제력 을상실함으로써 여성이 느끼는 무력감과 이를 탈출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서 재취업 문제를 다룬다.
3부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는 사회와 가정에 만연한 남아선호, 남존여비 사상으로 인해 여성들이 입는 피해 사례를 살펴보고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 등을 함께 모색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