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최대규모 임원인사

현대그룹은 28일 정주영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구 현대정공 회장(57)을 그룹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창사이래 최대 규모인 3백85명의 승진인사를 포함한 총 4백4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그룹은 이날 인사를 통해 정세영그룹회장을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에 추대하는 한편 정몽헌 현대전자회장(47)을 그룹부회장에、 정세영회장의 장남 인정몽규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현대자동차 회장으로 선임하는등 그룹 최고 경영진의 대폭적인 세대교체를 단행、 본격적인 2세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승진인사 내용은 *사장 5명 *부사장 19명 *전무 38명 *상무 69명 이사89명 *이사대우 1백65명 등 총 3백85명으로 지난해의 3백50명에 비해 35 명이 많았다.

이번 인사로 현대그룹 최고경영진의 연령이 대폭 낮아짐으로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모인기자> 인사(현대그룹) <회장、 부회장、 고문> *현대자동차 명예회장 정세영 현대엔지니어링 회장 박재면 *현대엘리베이터 고문 지주현 *현대자동차 회 장정몽규 *현대자동차 부회장 적성원 *현대정공 부회장 유기철 <사장> *현대자동차 박병재 *현대엘리베이터 백영문 <부사장> *현대자동차 이유일 *현대정보기술 신정식 *현대기술개발 서 태원 <전무> *현대중공업 정성훈 양만영 *현대전자산업 이종수 유현규 이현희 주숭일 김태신 적인백 전동수 *현대정공 공대화 *현대엘리베이터 최용묵 송병훈 *현대엔지니어링 조맹영 <상무> *현대자동차 배근호 장대현 이현순 *현대중공업 한대윤 최충영 김종옥 곽종완 *현대전자산업 이백영 윤만준 강석진 이용두 한창석 김승일 이봉환 김대희 김호영 *현대정공 이병호 송광오 정태영 권영수 현대엔지니어링 오명섭 오서균 이완태 <이사> *현대자동차 오광준 정영곤 박희준 홍기영 남기승 신상덕 이건원 조양호 이치삼 *현대중공업 이종옥 김흥수 박문범 최종하 조경환 정영섭 손 영율 *현대전자산업 송해청 이용범 문영기 호규환 이영희 안성진 김일선 적 인환 장성호 최일현 박길범 *현대정공 임휘구 최세균 정진태 안한식 양성준 신일규 정석수 이여성 *현대엔지니어링 박동훈 박인순 *현대정보기술 손창 근 <이사대우> *현대자동차 정광수 최진택 유한길 김장홍 김용철 임태순 박 기남 이봉호 김주영 박원제 최재국 홍순택 박명용 박종옥 이윤수 남광호 박 상근 배종덕 김동빈 한동인 정연택 강문철 최병율 김억조 최철수 라성일 홍 지수 로재만 정홍식 김종혁 이민호 이형근 *현대중공업 곽돈영 유재범 홍성 적조덕상 이춘만 *현대전자산업 황선영 여문구 이동우 전병학 김대수 김영 복이성수 현일선 서명석 고철기 박헌섭 김종호 오춘식 김태근 윤용덕 *현대 정공 김규 김정록 임영식 권문식 김진성 *현대엔지니어링 조병주 한재소 현대정보기술 최규석 황성광 박병기 최석부 *현대중공업 책임연구원 정수원 정균양 이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