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정보시스템(대표 김기홍)이 교량의 안전상태나 유지보수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설물관리시스템(FMS)"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광정보시스템이 이번에 개발한 시설물관리시스템은 전기.전화.상하수도.
가스.교통.케이블TV등의 시설물정보와 지형정보를 종합관리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GIS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부산시의 지형을 5천분의1로 축소, 부산지역에 산재한 총2백5 6개의 교량정보를 DB화해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지형정보를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도면출력할 수 있으며구경계 동경계、 도로 교량 수계 등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관리가 용이하다.
이 시스템은 이와함께 교량의 연혁、 통계자료 등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을뿐 아니라 온라인모니터링 체계를 이용、 각종 시설물의 도면과 현상황을 즉시 검색할 수도 있다.
한편 세광정보시스템은 최근 부산시의 지형정보를 토대로 교통위험지도、 환경오염지도 등을 제작했다. <부산=윤승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