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단일품목으로 컬러TV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김선동 부사장 등 임직원과 협력회사 대표 등 모두 2천여 명이 참석해 "컬러TV 매출 1조원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같은 기록은 LG전자가 지난 75년 균미에 TV공장을 준공한 지 20년만 에이뤄진 것으로 생산 첫해 매출의 50배에 이른다.
LG전자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1조2천억원, 2000년에 2조원을 돌파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려 세계 5대 컬러TV 생산업체안에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연산 6백만대 규모의 균미공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태 국. 중국.영국.독일.필리핀 등 7개국에 현지공장을 두고 1백여국으로 컬러TV 를수출하고 있다. <신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