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PC보급 확대에 따라 대형 모니터 수입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멀티미디어PC의 수요확대에 편승, 그동안 컴퓨터의 대종을 이뤄 오던 14인치 모니터가 퇴조하는 대신 15인치`17인치`21 인치 등 대형화면의 모니터 수요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7년부터 컴퓨터모니터를 수입판매해 온 (주)서통은 최근일본 마쓰시타전기와 모니터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1월부터 "파 나소닉"브랜드의 대형 모니터를 본격 시판할 계획이다.
서통이 수입하는 제품은 내년도 주력제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17 인치를 비롯해 절전기능이 강화되고 유해 전자파를 극소화한 21인치 모델이 다. <김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