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신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총 연장 61.5km의 신공항 전철이 내년 초실시설계에 착수、 빠르면 오는 98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04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영종신공항 접근시설을 다양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영종신공항과 서울도심간을 30분내에 연결하는 복선전철을 신설키 로 하고 내년초 실시설계에 착수키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서울역부터 수색역간 38.5km구간과 김포공항에서 서인천간의 일부구간은 지하화하고 서울역.공덕동.수색.김포공항.서인천.신공항청사 등을 중심으로 10여개 역을 둘 방침이다.
건교부는 또 신속한 승객수송을 위해 건설구간의 대부분을 가능한 한 직선 화하고 고속전동차를 개발, 투입할 예정이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