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이 단일공단으로는 처음으로 수출 1백억달러 시대를 연다.
중부관리공단(이사장 김杻전)은 구미공단내 3백43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수출목표를 1백15억달러、 생산목표를 14조5천억원으로 각각 책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추정실적보다 수출은 21.5%、 생산은 24.8% 각각 증가한 것으로특히 국가공업단지가 조성된 이래 단일공단으로는 처음으로 수출 1백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별 수출목표를 보면 전자업종이 올해보다 28.8% 증가한 90억달러、섬유 등 일반업종이 12.2% 늘어난 25억달러로 전자산업이 수출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미공단의 올해 수출(추정치)은 전자부문 69억9천만달러、 일반부문22억3천만달러 등 전년대비 26.1% 증가한 총 92억2천만달러에 이르고 생산은 11조9천4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