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전자가 올해부터 자동차용 전장부품사업을 본격화한다.
기아전자(대표 조영시)는 새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9백억원보다 79%증가한1천6백10억원으로 확정하고 카오디오 및 와이어하네스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아전자는 96년을 "영업기반 확충의 해"로 정하고 올해 총 2백92억5천7백만원을 투자、 *카오디오와 전자제어장치(ECU)의 표준화.공용화*ECU의 독자기술확보 *와이어하네스 및 자동차용 AV시스템 사업기반 조성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아전자는 이에따라 ECU 독자기술확보를 위해 올해 1차로 에어백 전자모듈(AIEM)생산기반을 확립하는 한편 향후 마이크로웨이브 통신기술과 접목할수있는 전자제어장치와 KES(Keyless Entry System)、 자동공조제어시스템、스피드센서 등의 독자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카오디오 기술 제휴선인 일본의 알파인사와 공동으로 자동차용 소형 TV를비롯한 AV시스템과 내비게이션시스템을 개발키로 하고 이들 과제를 수행하기위한 연구기관으로 시스템하우스 설립을 추진중이다.
기아전자는 이와 함께 올해 20억원을 투자、 7월까지 평택에 와이어하네스생산라인을 증설、 생산능력을 지난해까지 연간 10만대 규모에서 올해 20만대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조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