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창업을 돕는 창업보육센터 4곳이 올해중 추가로 신설되고 오는97년까지는 현재의 3개소가 20개소로 대폭 늘어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현재 3곳에 설치 운영중인 창업보육센터를 올해중 광주광역시 하남공단、 경남 울산시 울산공대、 대구광역시 성서공단、 강원도원주시 등 4곳에 신설、 모두 7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중진공은 우선 이달중으로 지난해말에 착공한 광주광역시 하남공단 창업보육센터(제조형업체 및 소프트웨어개발형업체 공용)를 완공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창업보육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울산.대구.원주 등 3곳의 제조형업체 창업보육센터도 올 10월까지 건립을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중진공은 밝혔다.
중진공은 금년에 신설될 4곳의 창업보육센터 외에 오는 97년까지 13개소를추가로 건설、전국 각지에 중소기업 창업보육센터 20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며 기존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업체에 대해서도 시제품개발자금 공급을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중진공에서 운영중인 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도 안산시 안산보육센터(제조형업체)、 서울 여의도 중진공 본부의 창업보육센터(소프트웨어 개발형업체)、 전북 전주시 제2공단 창업보육센터(제조형업체) 등 3곳이고 모두46개업체가 입주해 있다.
<조시룡기자>